grove_s/검도劍道2009. 1. 5. 23:09
족히 백대는 맞았다.
마지막 십분은 한 이십여명의 모든 관원이 집중해서 보는 가운데 맞았다. ㅠ

물론 감량이 우선이고,
좌우 시선으로 흔들다가, 왼발 축으로 앞으로 내딛고 치고 나가는 왼머리가 들어갔다.

손목은 예전만큼 시원하게 나오지 않지만,
보폭만 찾으면 다시 칠 수 있을 듯.

이 도장에는 고수가 많아서, 억센 칼이 거의 없다.
가볍고 빠르다.

실은 너무 가벼워서 더 당황스럽다.


2동작의 발이 칼과 같이 움직인다.

호면을 쓰고 벗는데 상급자의 지시를 받는다.
정좌와 기립에 손을 대지 않는다.
묵상에 복명복창한다.
_정도 였나? -ㅅ-a

Posted by 바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