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속되는 불행이
더 이상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제 몇 남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죄인처럼은,
하루의 절절한 소중함을,
잊고 있던 책을 읽고 운동을 하는 기쁨과,
나의 삶 속에 내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간절하고 담담하게.
투병을 할 수 있도록.
미안합니다.
아파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