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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8. 12:40
옥히 친구 밥주기
한 2,3주 째 옥히가 안 먹는 간식과 사료, 물을 주었더니 주로 한 녀석이 와서 먹는가 싶었는데.
이 녀석이 이제 멀리 가질 않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곤 하거나-
밤 늦게 내놔도 바로 와서 먹는 걸 보니, 당분간은 이 근처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나 보다.
기특하고 귀하고 다 좋은데-
이 밀려오는 부담감과 책임감은 어쩔까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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