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1986년 1월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는 편인데, 이상하리만큼 당시 뉴스로 봤을 화면 속의 우주선의 폭발이 각인이 되어 있었다.
후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고 고무패킹 하나에 전세계의 충격을 주는 거대한 사고로 이어진 것을 알고 또 놀랐다.
특히나 왼쪽의 여성은 민간인 참가자로 교사였다고 하고, 그 발사 과정이나 사고의 메커니즘을 알아보면,
흥미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여튼 한번씩들 읽어보시길!
관련 링크
http://ko.wikipedia.org/wiki/%EC%B1%8C%EB%A6%B0%EC%A0%80_%EC%9A%B0%EC%A3%BC%EC%99%95%EB%B3%B5%EC%84%A0_%ED%8F%AD%EB%B0%9C_%EC%82%AC%EA%B3%A0
오늘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이 초속 11km의 속도로 우주로 날아가는 생중계를 보니 오랫동안 저장해 놓은 저 사진이 생각이 났다.
좋은 화질로 실시간으로 지구별을 벗어나는 화면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시대라니-
정말 대단하기도 한데-
그 속이야 전혀 다르다지만, 디자인이나 색상까지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것도 참 재미난 일이고.
한없이 빠르고 거침없이 변하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다가도,
더없이 진부하고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요지부동으로 고여있는 패러다임이 어디 한 두개인가-ㅎㅎ
어쩌면, 인간의 세상이란게 매사가 그런 셈이기도 하고- ㅎㅎ
어느 곳, 어느 분야도 적용되는 진리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달까?
흠- 소감으로 마무리 하자면.
1. 달에 간 거 진짜임?
2. 미국인은 미국을 자랑스러워 할 수 밖에! ㅎㅎ
3. 나도 우주 가볼 날이 있겠는가?
